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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백서

다이어트 중 마시면 좋은 차(茶)

by 소소한 생활 백서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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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탄산음료이다.

탄산음료는 대표적인 빈 열량(empty calories)’ 음식으로,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은 음식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탄산음료는 고농도의 설탕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당 성분은 체내의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인슐린은 혈당을 주로 지방 세포에 저장하기 때문에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다.

제로 탄산음료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다. 이런 인공 감미료는 설탕보다 열량은 적지만 단맛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포만감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은 우리가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대신 다이어트 중에 마실 수 있는 건강 차에 대해 알아보자.

 

 

1.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항산화 물질 카테킨은 식욕을 억제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의 연소를 돕는 역할을 한다.

녹차의 카페인 또한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녹차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체순환과 배출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70℃ 내외의 온도에서 연하게 우린 녹차를 하루에 1~3잔 정도 먹는 것이 좋다.

다만, 녹차는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칼슘, 철분과 결합하려는 성질 때문에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사 후 바로 녹차를 마시는 것보다는 식간이나 식후 1~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2. 마테차

마테차는 커피와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음료로 불린다. 마테 나무의 잎으로 만든 남미의 전통 음료로 부작용이나 독성이 거의 없어 누구나 마실 수 있다. 마테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연소를 돕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 다이어트 중 과식이나 간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는 마테차는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운동할 때 같이 마시면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마테차는 차를 우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떫은맛이 나므로 70℃ 내외의 온도에 2분 정도만 우리는 것이 좋다.

 

3. 우롱차

우롱차를 마시고 한 두 시간가량 지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롱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을 축적하는 효소를 차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우롱차에도 소량의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차이므로 몸이 찬 사람도 피하는 게 좋다.

 

 

4.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차는 열량이 낮고, 페퍼민트의 박하 향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서 과식을 방지한다.

멘톨 성분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가스가 차는 것을 예방해 준다. 구강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페퍼민트 차는 식후에 마시는 차로 추천한다.

 

페퍼민트차는 식후에 마시는 차로 추천한다.

 

5. 생강차

생강차는 소화 기능을 돕고, 체온을 올리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다.

항염증 효과도 있어 체내의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생강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아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먹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생강차는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주의해 마셔야 한다.

 

6.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차는 열량이 없고, 혈당을 안정화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루이보스차는 카페인이 거의 없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마시기에 좋다.

다이어트 중 걸릴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하고, 위장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 세포의 형성을 막아주며 지방이 빠르게 연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히비스커스차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마셨다는 히비스커스차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좋다.

히비스커스의 HCA 하이드록시구연산 성분은 체중감량 보조제로도 널리 쓰이는 성분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억제해 준다.

 

 

8. 보이차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이 함유되어 있다. 이 갈산 성분이 체지방의 흡수를 막아 살이 찌는 것을 막아준다. 갈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아 살이 찌는 것을 억제한다. 또한, 체내 지방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하여 지방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주의 사항

보통 다이어트할 때 물을 대신해 차를 물처럼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차 속에는 이뇨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있어 다량을 마실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적당량의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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