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과일의 효능과 주의점

귤(11월~2월)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다.

귤의 제철은 11월~2월로 이 시기에 수확된 귤은 신선도도 높고 맛도 영양가도 좋다.

 

귤의 효능

귤 100g에는 비타민C 35mg이 들어있어, 1~2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귤에는 식이 섬유도 많아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귤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섭취 시 주의할 점

귤은 산도가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과다 섭취 시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인해 혈당이 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귤 고르는 방법

귤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하며, 껍질은 얇고 윤기가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 방법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신문지 등을 덮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 겨울 과일

 

유자(11월~12월) 

11월~12월이 제철인 과일로 이 시기의 유자가 가장 신선하고 향이 좋다.

 

유자의 효능

유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B와 당질, 단백질이 다른 과일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칼슘 성분도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모세 혈관을 보호하기 때문에 뇌혈관 건강에도 좋다.

 

섭취 시 주의할 점

유자는 산도가 높아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치아 에나멜을 약화할 수 있다. 유자를 섭취한 다음에는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유자 고르는 방법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하며, 향과 색이 진한 것이 좋은 유자이다.

 

보관 방법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나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후라면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키위(11월~4월)

농업 기술의 발전 덕분에 키위는 일 년 내내 구할 수 있지만, 11월~4월까지 수확된 키위가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

 

키위의 효능

풍부한 비타민C와 식이 섬유, 소화 효소인 액티니닌, 칼륨, 루테인, 지아잔틴 등이 풍부한 키위는 항산화 효과, 소화 촉진, 나트륨 배출, 눈 건강 등에 효과가 좋다.

 

섭취 시 주의할 점

소화 효소가 많은 키위는 과다 섭취 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며 옥살산이 들어 있어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키위 고르는 방법

손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살짝 부드럽게 눌리는 것이 좋고 둥근 타원형의 모양이 잘 유지되고, 털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껍질 색이 고르게 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

 

보관 방법

덜 익은 키위는 종이나 신문지에 싸서 상온에서 익히는 것이 좋다.

익은 키위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한다.

 

감(10월~12월)

추위에 강한 편인 감은 10월~12월에 수확된 것이 가장 달고 신선하다.

 

감의 효능

감 1개에는 성인 하루 섭취량을 충족시키는 비타민A가 들어 있어 비타민A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감에 함유된 비타민A는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도 좋다.

 

섭취 시 주의할 점

과당의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감의 타닌 성분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덜 익은 감을 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감 고르는 방법

꼭지 부분이 반듯하고 모양이 고르며, 표면에 하얀 가루(과분)가 묻어있는 것이 좋다.

 

보관 방법

감이 덜 익었을 때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익히는 것이 좋다.

완전히 익은 감은 냉장 보관하면 감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감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햇볕에 건조해 곶감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을 껍질째로 냉동 보관하면 감의 달콤함과 식감을 보존할 수 있고, 해동시켜 먹거나 스무디, 디저트로 먹기도 좋다.

 

석류(9월~12월)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수확된 석류는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이 풍부해 다양한 요리로 먹거나 생과일로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석류의 효능

석류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혈압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줄일 수 있다.

석류의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피부 재생 촉진, 콜라겐 생성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섭취 시 주의할 점

천연 당분이 많아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하고 일부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석류 고르는 방법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껍질이 매끄럽고 단단하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짙은 빨간색이나 진한 분홍색과 같은 색상이 고르게 분포된 석류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 방법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 약 1~2주는 보관이 가능하다.

석류를 비닐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약 2~3주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